Hostel · 서울
해방촌 호스텔 인테리어
남산 아래 비탈에 들어선 해방촌 건물은 길 쪽과 뒤쪽의 땅 높이가 다를 수 있어, 손님이 어느 층으로 들어오는지부터 정해야 합니다.
해방촌은 어떤 자리인가
- 해방촌은 용산구 용산2가동 대부분과 용산1가동 일부에 걸친 남산 아래 언덕 마을이다.
- 해방촌 아래로 남산 2·3호 터널이 지나고, 6호선 녹사평역에서 해방촌 방면으로 이어진다.
- 일제강점기에 놓인 108계단이 남아 있고, 계단 가운데에 경사형 승강기가 설치됐다.
108계단과 비탈길을 걸어 오르내리며 남산과 이태원을 오갈 손님을 생각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비탈 위층 현관과 아래층 객실
경사지 건물은 길 높이에 맞닿은 층이 사실상 1층 노릇을 합니다. 프런트와 라운지를 길에 닿는 층에 두고 객실을 아래층으로 내리면 손님이 짐을 들고 오르는 계단이 줄고, 땅에 묻힌 아래층 벽은 방습과 환기를 따로 계획합니다.
오래된 건물을 호스텔로 바꿀 때 — 해방촌
구도심과 골목의 숙소는 대개 오래된 주택이나 상가를 고쳐 씁니다. 겉모습보다 먼저 볼 것은 배관과 전기입니다. 오래된 급배수관은 녹과 누수가 있기 쉽고, 객실마다 냉난방기와 충전기를 쓰면 예전 전기 용량으로는 모자랍니다. 철거한 뒤에 알게 되면 공사비가 흔들리므로 견적 단계에서 먼저 확인합니다.
계단이 좁고 가파른 건물이 많습니다. 캐리어를 든 손님이 오르내리는 길이라 계단 손잡이와 조명을 손보고, 무거운 짐은 1층에 맡길 수 있게 합니다.
오래된 건물의 결은 살릴수록 그 동네 숙소다운 맛이 납니다. 드러난 목구조나 벽돌은 그대로 보여 주고, 단열과 방음은 안쪽에 새로 넣어 겨울 추위와 옆방 소리를 막습니다.
비탈길에서 닿는 현관 앞 턱과 손잡이
해방촌 골목은 비탈이 이어져 비나 눈이 오면 현관 앞 바닥이 먼저 미끄러워집니다. 현관 앞 계단과 경사면에 미끄럼을 막는 마감과 손잡이를 두고, 처마를 깊게 내어 문을 여는 동안 손님과 짐이 젖지 않게 합니다.
어느 동네든 같은 기본
다인실 2층 침대의 높이와 침대마다 두는 커튼·조명·콘센트·사물함, 층마다 두는 공용 샤워실의 방수와 환기, 공용 주방과 라운지, 짐 보관 자리는 어느 동네 호스텔이든 기본입니다.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가 호스텔업을 샤워장·취사장 같은 편의시설과 문화·정보 교류시설을 함께 갖추는 업으로 정하고 있어, 어떤 업으로 열지부터 정해야 공사 범위가 정해집니다.
십삼월디자인이 완성한 숙박 공간
십삼월디자인이 숙박 공간으로 완성한 곳은 부산 영도구의 독채 스테이 세 채입니다. 사진과 과정은 아래 사례글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녹사평역에서 해방촌까지 짐을 끌고 올라오는 손님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나요?
A. 언덕길을 오르느라 지친 손님이 현관에서 먼저 찾는 것은 앉을 자리와 물입니다. 현관 안쪽에 짐을 내려놓고 앉아 신발을 벗을 벤치와 정수기를 두고, 캐리어 바퀴의 흙을 털 매트를 깔아 객실층까지 흙이 묻어 들지 않게 합니다.
해방촌 호스텔 공사 상담
건물 주소나 건축물대장, 층별 면적, 생각하시는 침대 수를 알려 주시면 샤워실 위치와 객실 배치부터 같이 검토해 드립니다. 아직 건물을 고르는 중이셔도 괜찮습니다.
호스텔 인테리어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