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tel · 서울

익선동 호스텔 인테리어

1920년대 말 작은 도시형 한옥이 빽빽하게 들어선 익선동 골목에서는 마당 하나를 여러 손님이 나눠 쓰게 됩니다.

익선동은 어떤 자리인가

  • 익선동은 종로구 종로1·2·3·4가동 가운데에 있는 법정동이다.
  • 1920년대 말~1930년대 초 정세권이 작은 도시형 한옥을 빽빽하게 지어 한옥 단지로 만들었다.
  • 익선동 가까이에 지하철 종로3가역과 삼일대로·돈화문로가 있다.

종로 일대를 걸어서 둘러보며 한옥에서 자 보려는 손님을 생각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작은 한옥의 마당을 지키는 욕실 배치

부엌·안방·마루·건넌방 네 칸이 기본인 작은 한옥은 욕실을 넣을 자리가 넉넉하지 않습니다. 욕실을 마당 쪽으로 내밀어 붙이면 마당이 좁아지므로, 옛 부엌 자리에 욕실과 배관을 모으고 마당은 비워 공용 공간으로 남깁니다.

오래된 건물을 호스텔로 바꿀 때 — 익선동

구도심과 골목의 숙소는 대개 오래된 주택이나 상가를 고쳐 씁니다. 겉모습보다 먼저 볼 것은 배관과 전기입니다. 오래된 급배수관은 녹과 누수가 있기 쉽고, 객실마다 냉난방기와 충전기를 쓰면 예전 전기 용량으로는 모자랍니다. 철거한 뒤에 알게 되면 공사비가 흔들리므로 견적 단계에서 먼저 확인합니다.

계단이 좁고 가파른 건물이 많습니다. 캐리어를 든 손님이 오르내리는 길이라 계단 손잡이와 조명을 손보고, 무거운 짐은 1층에 맡길 수 있게 합니다.

오래된 건물의 결은 살릴수록 그 동네 숙소다운 맛이 납니다. 드러난 목구조나 벽돌은 그대로 보여 주고, 단열과 방음은 안쪽에 새로 넣어 겨울 추위와 옆방 소리를 막습니다.

비 오는 날 마당을 건너는 처마 동선

익선동의 작은 한옥은 방들이 마당을 둘러싸고 있어 욕실이나 부엌으로 가려면 마당을 건너야 할 때가 있습니다. 처마 끝에 투명한 차양을 덧대거나 툇마루를 이어 비 오는 날에도 젖지 않고 돌아다니게 하고, 마당 바닥은 물이 고이지 않게 기울기를 다시 잡습니다.

어느 동네든 같은 기본

다인실 2층 침대의 높이와 침대마다 두는 커튼·조명·콘센트·사물함, 층마다 두는 공용 샤워실의 방수와 환기, 공용 주방과 라운지, 짐 보관 자리는 어느 동네 호스텔이든 기본입니다.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가 호스텔업을 샤워장·취사장 같은 편의시설과 문화·정보 교류시설을 함께 갖추는 업으로 정하고 있어, 어떤 업으로 열지부터 정해야 공사 범위가 정해집니다.

호스텔 공간 구성과 공사 순서 자세히 보기

십삼월디자인이 완성한 숙박 공간

십삼월디자인이 숙박 공간으로 완성한 곳은 부산 영도구의 독채 스테이 세 채입니다. 사진과 과정은 아래 사례글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익선동 한옥 골목처럼 길이 좁으면 공사 자재는 어떻게 들이나요?

A. 차가 들어가기 어려운 골목에서는 큰 자재를 길 어귀에 내려 손수레로 옮기게 되어 하루에 들일 수 있는 양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창호와 가구는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고르고, 이웃 출입을 막지 않게 자재 들이는 시간을 미리 정해 둡니다.

익선동 호스텔 공사 상담

건물 주소나 건축물대장, 층별 면적, 생각하시는 침대 수를 알려 주시면 샤워실 위치와 객실 배치부터 같이 검토해 드립니다. 아직 건물을 고르는 중이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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