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tel · 서울
합정 호스텔 인테리어
합정역 출구 안내에 양화대교와 선유도공원이 함께 적혀 있을 만큼 강이 가까워, 자전거를 끌고 들어오는 손님까지 받을 수 있게 생각해 둡니다.
합정은 어떤 자리인가
- 합정역은 마포구 서교동과 합정동에 걸쳐 있고, 2호선과 6호선이 갈아타는 역이다.
- 절두산 순교성지는 합정동 한강 북동쪽 강변의 양화나루와 잠두봉 일원으로, 사적으로 지정돼 있다.
- 합정역 출구 안내에는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선유도공원, 양화대교가 나온다.
한강변을 따라 달리거나 강 건너 선유도까지 걸어 다니며 하루를 보낼 손님을 생각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자전거가 실내에서 밤을 나는 자리
골목 상가 앞에 자전거를 묶어 두게 하면 도난도 걱정이고 통행에도 걸립니다. 1층 현관 옆에 벽걸이 거치대를 둔 작은 보관 공간을 만들고, 타이어 흙이 객실층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이곳 바닥만 물청소가 되는 마감으로 바꿉니다.
역과 가까운 호스텔의 동선 — 합정
기차나 비행기 시간에 맞춰 움직이는 손님은 체크인 전에 짐부터 맡기고, 체크아웃 뒤에도 짐을 맡겨 둡니다. 리셉션 옆에 짐 보관 선반을 두고, 밤늦게 도착하는 손님을 위해 직원 없이도 들어올 수 있는 출입 방식(번호 도어락, 무인 체크인 기기 자리)을 설계 단계에서 정해 둡니다.
역 주변 숙소는 대개 상가 건물 몇 개 층을 빌려 들어갑니다. 한 층에 객실과 샤워실, 화장실을 다 넣어야 하므로 급배수 배관이 어디로 지나는지가 객실 배치를 정합니다. 기존 화장실에서 멀리 샤워실을 두면 바닥을 높여야 하고 그만큼 천장이 낮아집니다.
큰길과 철로 쪽은 소음이 큽니다. 길 쪽 객실은 이중 창호와 벽 흡음재로 소리를 막고, 깊이 자야 하는 다인실은 건물 안쪽에 두는 편이 좋습니다.
강변 쪽은 조용한 휴게실로
합정역에서 한강 쪽으로 가면 절두산 순교성지와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이 이어져, 그쪽을 바라보는 면은 차분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그 면에는 떠드는 라운지 대신 책을 읽거나 쉬는 조용한 휴게실을 두고, 대화하는 공용 공간은 역 쪽 면으로 나눠 성격이 다른 두 공간을 만듭니다.
어느 동네든 같은 기본
다인실 2층 침대의 높이와 침대마다 두는 커튼·조명·콘센트·사물함, 층마다 두는 공용 샤워실의 방수와 환기, 공용 주방과 라운지, 짐 보관 자리는 어느 동네 호스텔이든 기본입니다.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가 호스텔업을 샤워장·취사장 같은 편의시설과 문화·정보 교류시설을 함께 갖추는 업으로 정하고 있어, 어떤 업으로 열지부터 정해야 공사 범위가 정해집니다.
십삼월디자인이 완성한 숙박 공간
십삼월디자인이 숙박 공간으로 완성한 곳은 부산 영도구의 독채 스테이 세 채입니다. 사진과 과정은 아래 사례글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합정역처럼 두 노선이 갈아타는 역 바로 위 건물은 지하철 진동이 객실까지 올라오나요?
A. 역사 위나 바로 옆 건물은 열차가 지날 때 낮은 울림이 바닥과 벽을 타고 전해질 수 있습니다. 공사 전에 열차가 다니는 시간에 객실 예정 층의 소리와 떨림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바닥에 뜬바닥 구조나 방진재를 넣고 침대를 벽에서 떼어 놓습니다.
합정 호스텔 공사 상담
건물 주소나 건축물대장, 층별 면적, 생각하시는 침대 수를 알려 주시면 샤워실 위치와 객실 배치부터 같이 검토해 드립니다. 아직 건물을 고르는 중이셔도 괜찮습니다.
호스텔 인테리어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