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tel · 서울

여의도 호스텔 인테리어

9호선 급행 한 번이면 김포공항에 닿는 섬이라, 첫 비행기를 타러 어두울 때 나서는 손님의 발걸음부터 그려 봐야 합니다.

여의도는 어떤 자리인가

  • 여의도역에서 5호선과 9호선이 만나고, 9호선 급행열차가 이 역에 선다.
  • 9호선 김포공항역도 급행 정차역이며 공항철도·5호선·김포골드라인·서해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 섬 서쪽 끝에 국회의사당이, 동쪽에 금융권 고층 건물이 모여 있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해마다 9~10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국회·금융가 일정으로 올라왔다가 김포공항에서 이른 비행기를 타고 돌아갈 손님을 생각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새벽 퇴실이 아무도 깨우지 않는 동선

이른 시간에 나가는 손님이 다인실 문을 열고 복도를 지나 현관까지 가는 길에 다른 객실 문 앞을 덜 지나도록 객실과 현관의 순서를 짭니다. 짐은 전날 밤 현관 가까운 보관함에 옮겨 두게 하고, 키 반납도 무인함으로 끝나게 해 새벽에 프런트 조명을 켤 일이 없게 합니다.

역과 가까운 호스텔의 동선 — 여의도

기차나 비행기 시간에 맞춰 움직이는 손님은 체크인 전에 짐부터 맡기고, 체크아웃 뒤에도 짐을 맡겨 둡니다. 리셉션 옆에 짐 보관 선반을 두고, 밤늦게 도착하는 손님을 위해 직원 없이도 들어올 수 있는 출입 방식(번호 도어락, 무인 체크인 기기 자리)을 설계 단계에서 정해 둡니다.

역 주변 숙소는 대개 상가 건물 몇 개 층을 빌려 들어갑니다. 한 층에 객실과 샤워실, 화장실을 다 넣어야 하므로 급배수 배관이 어디로 지나는지가 객실 배치를 정합니다. 기존 화장실에서 멀리 샤워실을 두면 바닥을 높여야 하고 그만큼 천장이 낮아집니다.

큰길과 철로 쪽은 소음이 큽니다. 길 쪽 객실은 이중 창호와 벽 흡음재로 소리를 막고, 깊이 자야 하는 다인실은 건물 안쪽에 두는 편이 좋습니다.

한강 쪽 창은 라운지 몫으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밤에는 손님들이 강이 보이는 창 앞으로 모입니다. 강 쪽 창을 다인실에 주면 그 방만 밤새 북적이므로, 전망이 트인 면은 공용 라운지에 돌리고 창가에 서서 볼 수 있는 긴 카운터를 둡니다.

어느 동네든 같은 기본

다인실 2층 침대의 높이와 침대마다 두는 커튼·조명·콘센트·사물함, 층마다 두는 공용 샤워실의 방수와 환기, 공용 주방과 라운지, 짐 보관 자리는 어느 동네 호스텔이든 기본입니다.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가 호스텔업을 샤워장·취사장 같은 편의시설과 문화·정보 교류시설을 함께 갖추는 업으로 정하고 있어, 어떤 업으로 열지부터 정해야 공사 범위가 정해집니다.

호스텔 공간 구성과 공사 순서 자세히 보기

십삼월디자인이 완성한 숙박 공간

십삼월디자인이 숙박 공간으로 완성한 곳은 부산 영도구의 독채 스테이 세 채입니다. 사진과 과정은 아래 사례글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여의도 업무용 고층 건물 한 층을 호스텔로 바꾸면 창이 잘 안 열리는 게 문제가 되나요?

A. 고층 업무용 건물은 창이 고정돼 있거나 조금만 열리는 경우가 있어 객실 환기를 창에 기대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객실마다 급기·배기를 기계 설비로 넣고, 기존 공조가 층 전체를 한꺼번에 돌리는 방식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공사 범위는 건물 관리 규정에 따라 달라지므로 관리단과 미리 협의합니다.

여의도 호스텔 공사 상담

건물 주소나 건축물대장, 층별 면적, 생각하시는 침대 수를 알려 주시면 샤워실 위치와 객실 배치부터 같이 검토해 드립니다. 아직 건물을 고르는 중이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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