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tel · 서울
용리단길 호스텔 인테리어
한강로1가 이면도로의 낡은 저층 건물을 숙소로 바꿀 때는 캐리어가 좁은 계단을 어떻게 오를지가 가장 먼저 걸립니다.
용리단길은 어떤 자리인가
- 용리단길은 용산구 한강로1가, 4호선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사이 이면도로의 골목이다.
- 용리단길 일대는 재개발 구역의 오래된 건물과 신축 건물이 뒤섞여 있다.
- 한강대로 서편 은행나무길에는 일제강점기 적산가옥이 남아 있다.
용산역·신용산역에서 내려 캐리어를 끌고 골목 안까지 걸어 들어올 손님을 생각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캐리어를 1층에서 끝내는 짐 동선
엘리베이터 없는 오래된 건물에서는 무거운 캐리어가 계단을 오르내리며 벽과 계단 모서리를 상하게 합니다. 1층에 큰 짐 보관실을 두고 객실층에는 작은 가방만 올라가게 하며, 계단 모서리에는 금속 보호대를 대어 마감이 덜 상하게 합니다.
오래된 건물을 호스텔로 바꿀 때 — 용리단길
구도심과 골목의 숙소는 대개 오래된 주택이나 상가를 고쳐 씁니다. 겉모습보다 먼저 볼 것은 배관과 전기입니다. 오래된 급배수관은 녹과 누수가 있기 쉽고, 객실마다 냉난방기와 충전기를 쓰면 예전 전기 용량으로는 모자랍니다. 철거한 뒤에 알게 되면 공사비가 흔들리므로 견적 단계에서 먼저 확인합니다.
계단이 좁고 가파른 건물이 많습니다. 캐리어를 든 손님이 오르내리는 길이라 계단 손잡이와 조명을 손보고, 무거운 짐은 1층에 맡길 수 있게 합니다.
오래된 건물의 결은 살릴수록 그 동네 숙소다운 맛이 납니다. 드러난 목구조나 벽돌은 그대로 보여 주고, 단열과 방음은 안쪽에 새로 넣어 겨울 추위와 옆방 소리를 막습니다.
옮겨 갈 수 있는 조립식 침상과 칸막이
용리단길 일대처럼 재개발 구역의 오래된 건물을 쓰면 한 건물에 머무는 기간이 생각보다 짧아질 수 있습니다. 벽을 새로 쌓기보다 바닥에 고정하지 않는 조립식 침상과 칸막이로 객실을 나누면, 자리를 옮길 때 가구를 떼어 다음 건물에서 다시 쓸 수 있습니다.
어느 동네든 같은 기본
다인실 2층 침대의 높이와 침대마다 두는 커튼·조명·콘센트·사물함, 층마다 두는 공용 샤워실의 방수와 환기, 공용 주방과 라운지, 짐 보관 자리는 어느 동네 호스텔이든 기본입니다.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가 호스텔업을 샤워장·취사장 같은 편의시설과 문화·정보 교류시설을 함께 갖추는 업으로 정하고 있어, 어떤 업으로 열지부터 정해야 공사 범위가 정해집니다.
십삼월디자인이 완성한 숙박 공간
십삼월디자인이 숙박 공간으로 완성한 곳은 부산 영도구의 독채 스테이 세 채입니다. 사진과 과정은 아래 사례글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사이 골목의 오래된 건물은 외벽을 새로 마감해야 하나요?
A. 오래된 저층 건물은 외벽 타일이나 미장이 들떠 있을 수 있어 공사 전에 두드려 보며 상태를 확인합니다. 골목 분위기를 살리려면 외벽은 균열 보수와 도장 위주로 하고, 창호를 새것으로 바꾸는 데서 단열과 소음 문제를 먼저 해결하는 방법을 검토합니다.
용리단길 호스텔 공사 상담
건물 주소나 건축물대장, 층별 면적, 생각하시는 침대 수를 알려 주시면 샤워실 위치와 객실 배치부터 같이 검토해 드립니다. 아직 건물을 고르는 중이셔도 괜찮습니다.
호스텔 인테리어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