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tel · 서울

뚝섬 호스텔 인테리어

옛 공장 건물이 남은 성수동 준공업지역에서는 층고 높은 작업장을 침대가 놓이는 방으로 어떻게 나눌지부터 따져야 합니다.

뚝섬은 어떤 자리인가

  • 뚝섬역은 2호선 역으로 성동구 성수동 아차산로 아래에 있다.
  • 광진구 자양동의 뚝섬유원지는 뚝섬역과 다른 곳으로, 7호선 자양역(옛 뚝섬유원지역) 쪽에 있다.
  • 성수동은 소규모 공장이 모인 준공업지역에 아파트와 주택가가 섞여 있다.

2호선으로 도심과 강남을 오가며 성수동 골목을 걸어 다닐 손님, 그리고 한강 쪽 뚝섬유원지와 헷갈려 찾아올 손님까지 생각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높은 층고를 나눈 복층 침상

공장으로 쓰던 건물은 층고가 높아 일반 다인실 높이로 막으면 위쪽 공간이 남고 따뜻한 공기가 천장에 몰립니다. 침상을 복층 구조로 짜 높이를 쓰되, 천장 쪽 공기를 내려보내는 순환 팬과 침상마다의 개별 조명을 함께 계획합니다.

오래된 건물을 호스텔로 바꿀 때 — 뚝섬

구도심과 골목의 숙소는 대개 오래된 주택이나 상가를 고쳐 씁니다. 겉모습보다 먼저 볼 것은 배관과 전기입니다. 오래된 급배수관은 녹과 누수가 있기 쉽고, 객실마다 냉난방기와 충전기를 쓰면 예전 전기 용량으로는 모자랍니다. 철거한 뒤에 알게 되면 공사비가 흔들리므로 견적 단계에서 먼저 확인합니다.

계단이 좁고 가파른 건물이 많습니다. 캐리어를 든 손님이 오르내리는 길이라 계단 손잡이와 조명을 손보고, 무거운 짐은 1층에 맡길 수 있게 합니다.

오래된 건물의 결은 살릴수록 그 동네 숙소다운 맛이 납니다. 드러난 목구조나 벽돌은 그대로 보여 주고, 단열과 방음은 안쪽에 새로 넣어 겨울 추위와 옆방 소리를 막습니다.

기계 자리가 남은 공장 바닥 정리

성수동 옛 공장 바닥에는 기계를 고정하던 볼트 자국과 기름이 밴 콘크리트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라운지 바닥은 갈아 내고 코팅해 질감을 살리고, 객실 쪽은 그 위에 난방과 완충층을 새로 올려 맨발로 다녀도 차갑지 않게 합니다.

어느 동네든 같은 기본

다인실 2층 침대의 높이와 침대마다 두는 커튼·조명·콘센트·사물함, 층마다 두는 공용 샤워실의 방수와 환기, 공용 주방과 라운지, 짐 보관 자리는 어느 동네 호스텔이든 기본입니다.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가 호스텔업을 샤워장·취사장 같은 편의시설과 문화·정보 교류시설을 함께 갖추는 업으로 정하고 있어, 어떤 업으로 열지부터 정해야 공사 범위가 정해집니다.

호스텔 공간 구성과 공사 순서 자세히 보기

십삼월디자인이 완성한 숙박 공간

십삼월디자인이 숙박 공간으로 완성한 곳은 부산 영도구의 독채 스테이 세 채입니다. 사진과 과정은 아래 사례글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성수동 공장 건물을 호스텔로 바꿀 때 큰 창을 그대로 살려도 되나요?

A. 공장 창은 크지만 단열이 약한 경우가 있어 다인실에 그대로 쓰면 겨울 결로와 여름 열기가 침상까지 닿습니다. 창틀 모양은 살리되 유리를 복층으로 바꾸고, 침상은 창에서 조금 떨어뜨려 놓는 방향을 함께 검토합니다.

뚝섬 호스텔 공사 상담

건물 주소나 건축물대장, 층별 면적, 생각하시는 침대 수를 알려 주시면 샤워실 위치와 객실 배치부터 같이 검토해 드립니다. 아직 건물을 고르는 중이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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