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stel · 부산
초량 호스텔 인테리어
부산역 뒤 산비탈로 이어지는 168계단 위쪽 집이라면 짐을 들고 오르는 길까지 숙소 설계에 넣어야 합니다.
초량은 어떤 자리인가
- 초량동 168계단은 초량 이바구길의 한 구간으로, 6·25 전쟁 때 피란민이 산비탈에 모여 살며 생긴 계단길이다.
- 초량 이바구길은 부산시와 동구의 산복도로 르네상스 도시재생 사업으로 2013년 3월 개통했다.
- 초량동 중앙대로179번길과 대영로239번길 일대에 초량 차이나타운이 있다.
부산역과 가까우면서 산복도로 골목의 오래된 동네를 걸어 보려는 손님을 생각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비탈 집의 높이 차를 출입구로 쓴다
산비탈 주택은 앞길과 뒷길의 높이가 한 층쯤 차이 나 출입구를 두 층에 따로 낼 수 있습니다. 위쪽 길에 붙은 층에 라운지와 체크인을, 아래쪽 층에 침실을 두어 손님이 짐을 들고 계단을 덜 오르게 합니다.
오래된 건물을 호스텔로 바꿀 때 — 초량
구도심과 골목의 숙소는 대개 오래된 주택이나 상가를 고쳐 씁니다. 겉모습보다 먼저 볼 것은 배관과 전기입니다. 오래된 급배수관은 녹과 누수가 있기 쉽고, 객실마다 냉난방기와 충전기를 쓰면 예전 전기 용량으로는 모자랍니다. 철거한 뒤에 알게 되면 공사비가 흔들리므로 견적 단계에서 먼저 확인합니다.
계단이 좁고 가파른 건물이 많습니다. 캐리어를 든 손님이 오르내리는 길이라 계단 손잡이와 조명을 손보고, 무거운 짐은 1층에 맡길 수 있게 합니다.
오래된 건물의 결은 살릴수록 그 동네 숙소다운 맛이 납니다. 드러난 목구조나 벽돌은 그대로 보여 주고, 단열과 방음은 안쪽에 새로 넣어 겨울 추위와 옆방 소리를 막습니다.
항구를 내려다보는 걸터앉는 창턱
초량 산비탈 집은 높은 자리에 있어 부산항과 원도심 지붕을 내려다보는 창이 날 수 있습니다. 그 창 아래 벽을 깊게 써서 걸터앉는 창턱 자리를 만들고, 창턱 아래에는 서랍을 넣어 좁은 방의 짐 자리로 함께 씁니다.
어느 동네든 같은 기본
다인실 2층 침대의 높이와 침대마다 두는 커튼·조명·콘센트·사물함, 층마다 두는 공용 샤워실의 방수와 환기, 공용 주방과 라운지, 짐 보관 자리는 어느 동네 호스텔이든 기본입니다.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가 호스텔업을 샤워장·취사장 같은 편의시설과 문화·정보 교류시설을 함께 갖추는 업으로 정하고 있어, 어떤 업으로 열지부터 정해야 공사 범위가 정해집니다.
십삼월디자인이 완성한 숙박 공간
십삼월디자인이 숙박 공간으로 완성한 곳은 부산 영도구의 독채 스테이 세 채입니다. 사진과 과정은 아래 사례글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초량 차이나타운 쪽 상가 건물이라 아래층이 음식점인데 위층 객실에 냄새가 올라오지 않을까요?
A. 아래층 음식점의 주방 배기 덕트가 건물 바깥벽을 타고 올라가 위층 창 옆을 지날 수 있습니다. 공사 전에 덕트 경로를 확인해 객실 창과 환기 흡입구를 그 반대편에 두고, 덕트가 지나는 벽에는 냄새와 열이 스미지 않게 마감을 덧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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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 호스텔 공사 상담
건물 주소나 건축물대장, 층별 면적, 생각하시는 침대 수를 알려 주시면 샤워실 위치와 객실 배치부터 같이 검토해 드립니다. 아직 건물을 고르는 중이셔도 괜찮습니다.
호스텔 인테리어 문의